|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B발해인프라에 매수의견이 제시됐다.
삼성증권은 22일 KB발해인프라에 대해 목표주가 1만5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하면서 분석을 시작했다.
KB발해인프라는 지난 2006년 설립돼 지난해 11월 상장한 인프라펀드다. 맥쿼리인프라와 비슷하다.
KB발해인프라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등 5개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고, 투자형태 비중은 주식 27.8%, 후순위 대출 72.2%이며 대출 이자율은 자산별로 10~20%다.
삼성증권은 특히 KB발해인프라 운용자산(AUM)의 71%를 구성하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는 운영기간 만료일은 2036년, MRG(최소운영 수입보장) 종료일은 2026년으로 2020년 재구조화로 요금을 인하했으나 인하분을 도로공사가 MRG 종료 이후에도 전액 보전할 예정이라며 최소 2036년까지 KB발해인프라의 현 배당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발표된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이 현재는 지연되고 있으나 국회 통과 시 인프라펀드 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공모인프라펀드의 차입비율을 현행 자본금의 30%에서 100%로 인상하는 안이 포함돼 있는데 이 경우 인프라펀드는 적기에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고 잦은 유상증자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삼성증권은 KB발해인프라를 운용하는 KB자산운용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인프라 운용사로서 KB은행, KB증권, KB자산운용 등 KB금융그룹 계열사가 협력해 우량 인프라 딜을 소싱하고 투자 기회를 선점하고 있는 점도 투자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이와 함께 KB발해인프라의 지난해 하반기 주당배당금은 325원으로 IPO 당시 제시한 연평균 목표 배당수익률 7.7%에 수렴, 낮은 차입비율에도 상장리츠 및 인프라펀드의 평균 배당수익률 6.9%를 상회했다며 대출 투자 중심으로 경기 우려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인플레이션 방어력으로 투자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KB발해인프라는 지난 상반기 관련해서도 오는 29일 분배금으로 주당 325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맥쿼리인프라에 대해선 목표주가를 1만3600원으로 11% 낮췄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비엔씨티에 대해 후순위 대출 이자율을 기존 12%에서 6~12%로 낮추는 재구조화를 시행하면서, 이자수익이 감소하는 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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