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일대가 약 20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새롭게 변화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북가좌 제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하 북가좌6구역)’이 최근 서울시 통합심의 접수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합심의’는 서울시가 정비사업 인허가 절차를 일원화한 제도로, 정비계획 변경, 교통영향평가, 건축·경관심의, 환경·교육영향평가 등을 한 번에 심의하는 방식이다. 복잡하고 장기화되던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북가좌6구역은 지난 2014년 최초 정비계획이 고시된 이후 2020년 조합 설립까지 긴 시간을 보냈지만, 같은 해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았다. 특히 기존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최고 25층으로 제한됐던 현장은 조합과 한국토지신탁의 주도로 정비계획을 변경하며 34층까지 완화하는 데 성공했다. 변경내용은 지난해 6월 ‘서울 2040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공식 고시됐다.
조합의 안정성도 강화됐다. 북가좌6구역은 지난 7월 19일 조합 임시총회를 통해 신임 조합장을 선출하며 조합 운영의 내실을 다졌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새로 선출된 조합장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북가좌6구역은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에 위치한 재건축 현장으로, 변경고시된 정비계획에 따라 개발시 1984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변모할 예정이다. 규모에 걸맞게 시공사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ACRO)’를 적용한다.
한국토지신탁과 조합은 연내 통합심의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 다음 인‧허가 단계인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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