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국가대표 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선수가 스포츠클라이밍 워드컵에세 생애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21일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에 따르면 이도현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Comunidad de Madrid 리드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리드부문에 출전한 이도현은 예선 라운드에서는 43+, 39+ 홀드 기록으로 7위의 성적을 기록했고, 준결승에서는 45+ 홀드까지 오르며 6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20일(한국시간) 새벽에 종료된 결승전에서는 40+ 홀드를 기록해,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즈(스페인, 40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도현은 경기 후 “결승 등반을 마쳤을 때는 4위나 5위 정도일 줄 알았다. 금메달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았고,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볼더 시즌이 끝난 뒤 매일 자신을 돌아보며 리드 실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고민하고 노력했다. 오늘 그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남은 대회들과 서울 세계선수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대회 남자 리드 부문에는 이도현 외에도 노현승(23위), 권기범(35위), 김도현(58위)이 출전했으며, 여자 리드 부문에서는 서채현(7위), 김자인(9위), 김채영(20위), 김주하(공동 33위)가 각각 선전했다.
한편,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스피드 선수단은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청두 월드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며, 리드 선수단은 9월 5일부터 6일까지 슬로베니아 코퍼에서 열리는 리드 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있다. 이후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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