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KB증권은 8일 네이버에 대해 한국형 소버린 AI 정책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6만원에서 31만원으로 19.2% 상향조정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119억원, 52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5%, 10.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5347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봤다.
KB증권은 "어려운 광고 업황 속에서도 지면 최적화와 추천 광고 고도화로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한국형 LLM 개발을 위해 투자성 비용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커머스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을 통해 마진 방어에 성공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새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에 따라 쿠팡에 이은 2위 이커머스 사업자로서 커머스 사업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면서 펀더멘털을 지지하고, 강력한 AI 산업 육성 지원책에 한국형 LLM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소버린 AI 중심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된다면 NAVER는 온·오프라인 커머스 가맹점을 기반으로 간편결제 서비스에 강점이 있는 만큼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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