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그룹 창립 1주년, 글로벌 위기 속 경영 체제 조기 안착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파운딩 스피릿(Founding Spirit)을 가슴에 품고 더 큰 역사를 만들어가자”

HS효성이 창립 1주년을 맞아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패밀리데이를 진행했다.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은 (주)효성 산업자재PG장 시절부터 지금까지 10여년 간 패밀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HS효성이 창립 1주년을 맞아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패밀리데이를 진행했다.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은 (주)효성 산업자재PG장 시절부터 지금까지 10여년 간 패밀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HS효성그룹이 창립 1주년을 맞아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조기에 구축하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HS효성은 지난 30일 창립 1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 본사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창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20여 개 사업장에 온라인으로 생중계 돼 임직원 모두가 창업 첫해를 축하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가 이룬 1년은 단순한 기업 활동이 아니라 ‘창업’ 그 자체였다”며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 모두가 HS효성의 경영자이자 창업자이며, 파운딩 스피릿(Founding Spirit)을 가슴에 품고 앞으로 더 큰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AI 등 기술 혁명으로 앞으로는 ‘깊이’의 싸움이 치열할 것”이라며 “최근 강화된 R&D 활동을 통해 비전에도 명기되어 있듯이 과학, 기술, 지적 자산 그리고 우리 모두의 집단지성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깊이를 만들어 유일의 가치를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실제로 HS효성은 조 부회장의 지시로 HS효성 종합기술원(HARTI)을 출범시키고 연구인력을 30% 이상 늘렸다.

안성훈 HS효성 공동대표이사는  “경제불확실성지수가 IMF 시기보다도 2~3배 높은 현실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조직의 저력을 증명하고, 못할 게 없다는 확신을 공유했다."며 “HS효성은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과 가치로 경쟁하는 ‘강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HS효성은 올해 전년 대비 25% 이상 성장한 영업·세전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 2대 중 1대에 사용될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독자 기술로 2011년 개발된 탄소섬유 ‘탄섬(TANSOME®)’은 현재 전주 공장을 중심으로 지난 1년 사이 베트남과 중국까지 생산기반을 넓혔다. 아라미드 섬유 ‘알켁스(ALKEX®)’와 함께 항공우주, AI, 국방, 조선 등에 폭넓게 활용되며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와함께 미래 첨단산업 소재, AI 및 데이터 매니지먼트, 친환경 소재 등의 분야에서도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사내 문화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과 그 가족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하는 사회공헌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HS효성 가치또같이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서초구 서래공원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 봉사단은 조현상 부회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8일에는 마포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와 가족을 초청해 ‘HS효성 패밀리데이’를 열고, 사내 공간을 개방해 마술쇼, 페이스페인팅, 체험 부스 등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임직원 자녀들은 부모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조현상 부회장은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의장직을 맡아 APEC 통상장관회의, ABAC 회의 등에서 디지털 무역, 기업 환경 개선,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며 HS효성의 가치경영 철학을 국제 무대에서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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