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김익래 전 회장 아들 이사회 공동의장 선임

경제·금융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김익래 전(前)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준(42) 키움인베스트먼트·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가 키움증권 이사회 공동의장에 선임됐다.

키움증권은 27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 대표를 이사회 공동의장에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김 대표는 앞서 지난 3월 키움증권 사내이사로 선임돼 이사회에 진입했다. 사장 직책을 맡았다. 김 대표는 이후 약 3개월 만에 이사회 공동의장을 맡게 됐다. 

경영권 2세 승계가 본격화되는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키움증권 이사회는 이현 이사회 의장과 김 대표 공동 의장 체제로 운영된다.

키움증권은 공시에서 "의장 간의 상호 견제를 도모해 이사회를 신중하게 운영 및 관리하고자 김동준 사내이사를 공동의장으로 선임해 이현 이사회 의장과 공동 의장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사회 공동의장을 선임함으로써 단독 의장에 대한 권한 집중을 방지하고 신중한 의사결정을 통해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며 “이사회 공동의장 각자의 전문성을 고려했을 때 대표이사 등 경영진의 내부통제 관리 의무의 이행에 대한 감독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김동준 사내이사는 회계학 학사, 경영학 석사 및 회계법인 근무경력을 가진 전문가로서 글로벌 사업 및 내부통제 등 리스크 관리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984년생인 김 의장은 미국 몬타비스타 고등학교와 서던캘리포니아대(USC)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코넬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삼일회계법인에서 일하다 그룹 내 계열사인 사람인, 다우기술, 다우데이터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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