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K뷰티 플랫폼 실리콘투 주가가 사상최고가를 다시 썼다. 유럽 지역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11일 오전 10시54분 현재 실리콘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76% 상승한 5만5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기록했던 사상최고가 5만4200원을 1년 만에 뚫고 올라갔다.
이날 발표된 6월 상순(6월1~10일) 수출 잠정치가 사상최고가 경신의 기폭제가 됐다.
김명주 한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6월 상순 화장품 수출액은 전월 동기 대비 31.5% 급증한 2억6402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25.1% 늘었다.
전월 동기 기준 중국은 26.1% 줄었으나 미국과 일본은 각각 22.4%, 15% 늘었다. 홍콩도 23.6% 늘었다.
그런 가운데 폴란드 수출 금액은 무려 1997.1% 급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폴란드 수출은 1065.7% 급증했다.
폴란드는 국내 기업의 유럽 진출 교두보다. 실리콘투는 특히 폴란드에 물류센터를 두고, 유럽 각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유럽 내 K뷰티 유통업자가 실리콘투 외에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 폴란드 수출 급증은 실리콘투의 활약을 떠올리게 한다.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시에도 폴란드 지역은 실리콘투 유럽 실적에 있어 절대적인 역할을 차지했다.
실리콘투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미국 시장 회복과 유럽 및 중동 시장 신규 확대를 재료로 주가가 급등세를 탔다. 6월 상순 수출 잠정치에서도 유럽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음을 유추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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