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색조 화장품 전문 ODM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사모펀드에서 1500억원 규모 투자를 추가 유치한다.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2개 업체로 굳어지는 ODM 업계 구도에 적극 대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를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납입일은 오는 8월29일로 3개월 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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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씨인터내셔널과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는 이미 파트너 관계에 있다. 지난 2023년 11월 어센트측이 운용하는 어센트-IBKC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제1호가 씨앤씨인터내셔널 300억원 전환사채를 인수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가수 퍼렐 윌리엄스가 론칭한 스킨케어 브랜드 휴먼레이스에 씨앤씨인터와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가 공동으로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어센트에쿼티는 증자 참여 뒤 전체 발행 주식의 26.5%를 보유하게 된다. 배은철 대표 등 최대주주 일가의 지분은 현재 66.03%에서 48.5%로 낮아진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부터 스킨케어 및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장하며 글로벌 종합 뷰티 ODM 기업으로서 도약에 나선다고 20일 밝힌 바 있다.
어센트측의 추가 투자는 이같은 종합 뷰티 ODM 도약에 힘을 보태는 것으로 풀이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기존 메이크업의 범주를 넘어 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킨케어와 하이브리드 화장품 분야에서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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