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파마리서치와 클래시스보다 저평가'..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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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휴젤이 국내외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동종업체 파마리서치와 클래시스보다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급등세다. 

21일 오전 10시11분 현재 휴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54% 상승한 3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일 오후 휴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주력 제품인 톡신과 필러 둘다 국내와 해외에서 실적이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외국인들의 의료관광 확대 수혜를 누리고 있고, 해외 진출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보다 각각 16.1%, 21.5% 늘어난 4330억원, 2019억원으로 추정했고, PER 30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EPS의 25배로 거래 중"이라며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은 있으나, 국내 에스테틱 동종 기업인 파마리서치와 클래시스 평균 28배 대비 낮은 멀티플을 받고 있어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단기 주가 모멘텀은 미국향 레티보 선적이 될 것이라며 3월 미국 런칭으로 2분기 미국향 레티보의 추가 선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은 휴젤과 함께 파마리서치와 클래시스 목표주가도 상향조정했다. 

파마리서치는 기존 44만원에서 52만원으로, 클래시스는 기존 7만4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들 세 종목은 코스닥 내 피부미용 의료기기의 삼두마차를 형성하면서 피부미용 의료기기 테마를 끌고 가고 있다. 다만 클래시스 주가는 최대주주 베인캐피탈의 블록딜 매각 이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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