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시장 기대보다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내놨다.
우리금융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이 작년 1분기보다 25.2% 감소한 6,15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값) 7,304억원을 밑돌았다.
일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 확대로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우리금융은 설명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1분기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자본적정성을 대폭 제고했고, 분기배당 선진화 절차 도입 등 주주친화정책도 적극 이행했다.”며, “2분기에는 증권사 영업을 본격화하고, 알뜰폰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그룹의 수익 창출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주환원의 기준인 그룹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 잠정치는 12.42%로, 전기 대비 30bp(0.30%p) 상승했다. 올해 시장과 약속한 12.5% 목표에 한층 다가섰다. 은행 CET1비율은 44bp 뛴 13.49%를 기록했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1분기 배당금을 전년 대비 11% 증가한 주당 200원으로 결정했다. 연초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전년보다 약 10% 증액한 1,500억 수준으로 확대했다.
건전성 지표인 은행 연체율은 0.37%를, 카드 연체율은 1.87%를 각각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인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전기 대비 4bp 오른 1.44%로 나타났다.
자회사별 순이익을 보면, 우리은행 6331억원, 우리카드 328억원, 우리금융캐피탈 306억원, 우리투자증권 13억원, 우리자산운용 38억원, 우리금융저축은행 37억원, 우리금융에프앤아이 32억원 등이다. 우리자산신탁은 138억원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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