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도 통하는 대기업의 힘"...대기업 배후 수요 아파트 인기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광역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광역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도 대기업 입김이 통하고 있다. 최근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대기업이 들어선 인근 지역의 아파트 단지들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안정적인 직장과 높은 연봉을 받는 대기업 및 관련기업 종사자들을 수요자로 둔 직주근접 단지로서 인기를 누리고 있따. 

일자리와 주거지를 동시에 만족하는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아파트는 부동산 거래시장에서는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대기업 배후 지역은 단순한 직주근접 환경을 넘어, 도시 자체가 기업 중심의 복합 업무 지구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대기업이 창출하는 고용 효과, 유동 인구 증가,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은 지역 전반의 정주 여건을 향상시키는 핵심 동력이 된다.

특히 대기업 정규직, 협력업체 직원, 가족, 연구 인력 등 두터운 수요층을 확보한 지역은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인 시장을 형성한다. 대표적인 예로 삼성전자와 협력업체가 밀집한 경기 수원·용인·화성, SK그룹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 LG그룹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일대가 꼽힌다.

분양 시장에서도 대기업을 배후 수요로 품은 아파트 단지들의 청약 결과가 좋았다. 최근 충북 청주에서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SK하이닉스, LG화학, LS ELECTRIC 등 대기업 배후 수요를 바탕으로 1순위 평균 109.6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배후 수요를 누릴 수 있는 단지들이 청약에 나서면서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기업 입지 지역의 주거 단지는 안정적인 수요는 물론 미래 가치까지 담보할 수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는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를 분양 중이다. 포스코, 현대제철, 에코프로 등 굵직한 철강 기업들이 위치한 포항의 풍부한 배후 수요를 자랑하며, 약 77만㎡ 규모의 공원과 함께 조성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금호건설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서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를 공급하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 등 산업단지 인접으로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며, 유치원, 초등학교 예정 부지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가칭) 등 생활 편의 시설도 가까워 주거 편의성이 높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지구에서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를 5월 분양 예정이다. 삼성전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수혜 단지로 꼽히며, 동탄호수공원 등 쾌적한 자연 환경과 GTX-A 동탄역, 신분당선 연장, 동탄 트램(예정)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은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원에서 ‘성성자이 레이크파크(2회차)’ 잔여 가구를 분양한다.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기업 사업장과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며, 대규모 단지 조성으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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