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달 마지막날인 31일 ‘IBK 쇄신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쇄신 계획에 속도를 낸다고 1일 밝혔다. IBK 쇄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고, 기업은행의 내부통제와 조직문화 쇄신 방향을 논의한다.
IBK 쇄신위원회 위원장에 정순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정 교수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 금융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냈고, 2021년말부터 한국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3월 한화생명 정기주총에서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 선임, 활동중이다.
송창영 변호사와 김우진 서울대학교 교수가 외부위원으로 참여해 쇄신 범위나 대상에 제한 없이 기업은행 업무 전반을 고강도로 쇄신할 계획이다.
IBK 쇄신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전문가 3명과 기업은행 준법감시인, 경영전략 담당 부행장이 내부위원으로 참여한다. 쇄신 계획이 철저하게 이행되는지 점검하고, 이사회에 보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3월 28일 내부자 신고제도 활성화를 위해 외부 채널에서 내부자 신고 접수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업은행 직원들은 소셜 컴플라이언스 플랫폼 ‘케이휘슬’ 사이트나 QR코드를 통해 외부 채널로 접속해 내부 비위 등을 준법지원부 소속 담당자에게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 준법지원부도 이 채널을 통해 익명의 신고자에게 처리 결과를 알린다.
기업은행은 현직 임직원뿐만 아니라 전직 임직원, 외부인도 위법・부당행위를 제보할 수 있도록 내부자 신고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부 제보자들이 받을 불이익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쇄신위원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신속하고 지속적인 쇄신 계획 실행을 위해 쇄신위원회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기로 하는 등 쇄신안의 조기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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