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글로벌 혁신 기업 도약… 원자력 중심 에너지 혁신 주도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2025 현대건설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에너지 중심의 미래 성장 전략 ‘H-Road’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원자력 발전 등 에너지 전환 선도 및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  'H-Road'를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2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2030년 매출 목표 40조원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H-Road'의 핵심 전략으로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를 제시하며, 대형원전과 SMR(소형모듈원전) 등 원자력 사업을 중심으로 에너지 혁신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전 전 생애주기에 걸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전 연계 데이터센터 등 새로운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에너지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 계약 체결, 미국 미시간주 팰리세이즈 원전 부지에 SMR-300 1호기 착공 등 구체적인 성과를 제시하며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키 플레이어' 전략을 통해 고부가가치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 미국, 오세아니아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유럽에서는 불가리아를 시작으로 대형원전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미국에서는 원전, 태양광, LNG 등 에너지 부문과 데이터센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오세아니아에서는 호주 태양광 사업을 중심으로 그린수소 및 전력망 확충 사업을 전개하고,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해외 주택 사업을 확대를 추진한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2025 현대건설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에너지 중심의 미래 성장 전략 ‘H-Road’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2025 현대건설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에너지 중심의 미래 성장 전략 ‘H-Road’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코어 컴피턴시 포커스' 전략을 통해 데이터센터, 해상풍력, 수소·암모니아 등 경쟁 우위 상품을 고도화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건설업계 선두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을 선언했다. 또한, 차별화된 주거 경험 제공을 위한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복합개발사업을 본격화하여 수익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H-Road' 실현을 위한 재무 전략으로 2030년까지 수주 및 매출 40조원, 영업이익률 8%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올해부터 최소 주당 배당금을 800원으로 상향하고, 2027년까지 총 주주환원율을 25% 이상으로 확대하는 주주친화 경영에 나설 방침이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H-Road의 세 가지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하여 수주 규모를 확대하고, 에너지 분야 매출 비중을 늘려 공간을 넘어 시대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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