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다음 달 전국적으로 3만 40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탄핵정국과 경기침체로 분양 일정을 미루던 건설사들이 봄 성수기를 맞아 분양에 나서는 모습이다.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 투데이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26곳 3만 3814가구(임대 포함(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을 준비 중이다. 이 중 2만4265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3월 대비 6배가 넘는다. 지난해 4월 일반분양 1만14963가구와 비교해도 2배 이상이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1만 844개가구, 지방에서는 1만 3421 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0곳에서 8143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서 부산 6곳 4514가구, 경북 3곳 4157가구 순이다.
다음 달에는 공공분양 청약 2곳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경기 하남에서는 3기 신도시 물량인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이달 31일 입주자 공고 후 4월 본청약을 진행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푸르지오 단독 브랜드로 공급돼 눈길을 끈다. 부산에서는 금호건설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으로 공급하는 1025가구 규모의 '에코델타시티 아테라'가 분양을 준비중이다.
이 외에도 경기 수원시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리체2차'(1744가구), 인천 부평구 '시티오씨엘 7단지'(1453가구), 부산 해운대구 '르엘 리버파크 센텀'(2070가구), 경북 포항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999가구), 경남 창원시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2038가구) 등 브랜드 대단지들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4월 분양 시장은 직전 달과 지난해 동기 대비 공급 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민간참여 공공분양, 브랜드 대단지 등 선호도가 높은 단지들의 청약이 대거 진행되는 만큼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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