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원 농심 회장,작년 연봉 17.3억원으로 늘려..고환율 '핑계'(?)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 내주부터 신라면 봉지당 1000원..새우깡 1500원으로 가격 인상

 * 신동원 농심 회장
 * 신동원 농심 회장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신동원 농심 회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17억3천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 대비 4300만원(2.6%) 늘었다. 

12일 농심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동원 회장이 17억3276만원을 수령했다. 신 회장은 월급과 직무수행비를 포함해 1억 3205만원을 정기적으로 수령했으며, 상여금 1억4370만원을 받았다. 노사 합의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기본급의 150%에 달하는 경영성과급을 상여로 별도로 추가 지급받은 것이다. 

하지만 농심이 고환율을 이유로 오는 17일부터 신라면 가격을 봉지당 1000원으로, 새우깡은 1500원으로 전격 인상키로 한 것을 들어 총수의 급여 인상이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농심 등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에 대한 보다 면밀한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농심은 오는 17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조정하고, 총 56개 라면과 스낵 브랜드중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일제히 평균 7.2% 인상한다. 

농심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 외에 이병학 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7억3360만원, 황청용 부사장은 5억3605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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