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새 사외이사 후보로 양인집 전 쌍용화재해상보험 대표와 전묘상 전 일본정책투자은행 조사역을 추천했다. 이로써 여성 사외이사가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나면서, 사외이사 9인 중 44%를 차지하게 됐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4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양인집 후보와 전묘상 후보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로써 신한지주 이사회에서 여성 사외이사는 윤재원, 김조설, 송성주 이사에 이어 전묘상 후보까지 총 4명으로 늘어난다.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 김조설 오사카상업대 교수, 배훈 오르비스 변호사, 윤재원 홍익대 교수, 이용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등 5인을 비상임이사인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함께 재선임했다.
아울러 감사위원도 3명에서 4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곽수근, 배훈, 윤재원 이사를 감사위원 후보로 재추천했고, 이용국 후보를 신임 감사위원으로 추천했다.
사임 의사를 밝힌 진현덕 이사와 최재붕 이사는 이달 정기주주총회를 끝으로 퇴임한다. 신한금융 이사회 11인 중 사외이사가 9명이고, 사내이사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1명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비상임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한다.
신한금융 사감추위는 “양인집 후보자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ICT(정보통신기술) 품질 검증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어니컴)를 오랜 기간 이끌어왔다”라며, “손해보험사와 국내 대기업 하이트진로의 해외사업총괄사장을 역임한 전문 경영인으로서 고객 편의성 증대라는 신한금융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묘상 후보에 대해 사감추위는 “일본 현지 회계법인에서 은행, 증권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회사 감사업무를 오랜 기간 담당했으며, 일본정책투자은행의 회계자문역으로 파견되는 등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회계·재무 전문가”라며 “금융회사 대상 회계 감사 및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내부통제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통해 경영진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23년 도입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 인선자문단’이 이번 후보 추천 과정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천한 사외이사, 비상임이사, 감사위원 후보들은 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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