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한화생명이 올해 반드시 배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보험회사의 보험금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작년 말 잠정치 165%에서 올해 170% 이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희 한화생명 재정팀장은 20일 실적발표회에서 “지속적인 제도 개선 대응으로 2025년 배당을 반드시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상반기 안에 생명보험업계 공동으로 감독당국에 제도 개선안을 제출해 건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해약환급금이 지금 신계약 규모와 정비례해서 증가해, 생명보험사들의 이익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배당 여력이 감소하고, 세무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생명 전략기획부문장(CFO)인 임석현 전무는 “2024년 금리 하락, 부채할인율 강화, 보험개혁회의 등으로 업계 전반의 킥스 변동성이 강화된 가운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확보와 자본성 증권 발행 등을 통해 4분기 킥스는 165%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임 전무는 “2025년 가이던스(기업의 공식 전망치)는 조직 규모 3만6천명, 일반보장 연납화보험료(APE) 15% 성장, 신계약 CSM 2조원 이상 유입, 보유계약 CSM 9조6천억원 이상 확보할 계획이며, 킥스는 170% 이상을 목표로 관리해나가고 있다”고 제시했다.
킥스와 관련해 박수원 리스크관리팀장은 “2025년에도 신규 CSM 확보와 재보험 출재 등을 통해 킥스비율을 연간 12~14%포인트 제고해, 2025년 킥스비율 목표를 170% 이상으로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27년까지 부채할인율 제도 강화 로드맵이 계속 영향을 미쳐서 킥스비율에 마이너스 요인”이라며 “10년 동안 부채할인율 제도 강화와 내부모형 사용에 따른 킥스비율 제고 방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중장기 킥스비율은 약 170~180%를 목표로 관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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