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2년 연속`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하나은행은 모든 금융권에서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2년 연속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2월 말 기준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 대비 6조6천억원 증가한 40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한 해 동안 개인형 퇴직연금(IRP) 3조원, 확정기여형(DC) 1조9천억원, 확정급여형(DB) 1조7천억원)씩 모두 6조6천억원이 불었다.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 2023년에도 6조4천억원 증가해, 모든 금융권에서 증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개인형IRP와 DC형 작년 수익률에서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하나은행을 믿어준 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2년 연속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2025년에도 손님들의 안정적인 인생 2막을 함께 준비하기 위해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세심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로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지난 2021년 퇴직연금 ETF(상장지수펀드) 판매, 2022년 채권 직접투자 도입 기록을 세웠다. 퇴직연금 전 업권에서 유일하게 원금보존추구형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를 판매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0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