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작년 순익 22% 증가..4분기 아쉬워-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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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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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하나증권은 카카오뱅크의 작년 4분기 실적이 다소 아쉽지만, 작년 연간 순이익 증가 폭은 22%를 웃돈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8천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6일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카카오뱅크의 4분기 추정 순익은 7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에 그쳐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값)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2024년 연간 증익 폭은 22%를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나증권은 작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전년 대비 22% 증가한 4330억원으로 예상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 2023년 순이익은 3549억원이다. 

최정욱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이유는 계절성 증가 외에도 매체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가 꽤 증가하는 데다 대손비용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비용 부담이 상당히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 대출성장률은 약 1% 내외로,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낮은 성장률을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밸류업 계획 이행과 관련해 “배당 성향이 2023년 20%에서 2024년 30.8%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큰 폭의 추가 확대 가능성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향후에도 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이고, 자본비율 요건도 충족된다면 주주환원율을 추가 상향시키지 못할 이유는 없다”면서도 “과연 배당만으로 2026년까지 50%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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