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화장품 기린아 브이티가 대주주의 코인 관련 보도에 7% 가까이 급락세다. 지난해 초 난데없이 분식회계설이 돌더니 올해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 모양새다.
10일 오전 10시23분 현재 브이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11% 떨어진 3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계사 큐브엔터도 2%대 약세다.
이날 한국경제신문은 강승곤 브이티 공동대표 겸 큐브엔터 공동대표가 코인(암호화폐) 의혹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강 대표는
큐브엔터를 활용해 실체가 불분명한 암호화폐의 가치를 부풀리고, 주변인들에게 '원금 보장'을 약속하며 매수를 권유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강 대표가 최대주주인 큐브엔터는 지난 2022년 3월 네스트리미디어그룹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1억원을 투입해 이 회사 지분 40%를 확보했다.
암호화폐 네스트리는 네스트리미디어그룹의 유증에 큐브엔터가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가격이 급등했다. 2022년 2월에만 해도 개당 5원대에서 거래되던 네스트리는 유증 소식이 알려진 뒤 가격이 50원대로 뛰어올랐다.
한국경제신문은 그런 가운데 강 대표는 큐브엔터가 네스트리미디어그룹 유증에 참여하는 시점 전후로 주변인들에게 네스트리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말을 듣고 투자한 이들 가운데 일부가 손해를 봤다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은 강 대표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이티는 지난해 초 난데없이 분식회계설이 돌면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물리적으로 결산이 힘든 시점에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까지 나돌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하지만 이는 루머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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