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부동산개발 기업 HMG그룹(회장: 김한모)이 자회사 칸서스자산운용을 통해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Jersey City)의 초고층 멀티패밀리 개발사업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국 현지 부동산 기업인 쿠슈너 컴퍼니(Kushner Company)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쿠슈너 컴퍼니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장녀 이방카의 시아버지 찰스 쿠슈너가 이끄는 기업으로 , 40년이 넘는 업력을 바탕으로 운용 자산만 약 한화 22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부동산 기업이다. ‘멀티패밀리’란 임대 운영을 목적으로한 고급 주상복합을 뜻한다.
이번 개발사업은 저지시티 저널스퀘어 역세권에 위치하며 지하 1층에서 지상 64층2개 동, 총 1723가구, 연면적 약 30만㎡의 초대형 멀티패밀리 주상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저지시티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개발 잠재력으로 최근 뉴욕 맨해튼의 대체 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저지시티 내 저널스퀘어 지역은 맨해튼까지 지하철로 3정거장, 약 12분 거리에 위치해, 안정적인 자산 임대율과 임대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저지시티 내 멀티패밀리 개발사업에서 타워 1과 저층부 Podium을 건설하는 1단계 사업은 현재 공정률이 90%를 넘어서 내년년 1분기 안에 준공 및 임대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2단계는 2026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준공 예정이다.
특히 1층 상업시설은 글로벌 신용등급 A를 보유한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타겟(Target) 이 장기 마스터리스해 그로서리 마켓∙쇼핑몰∙스타벅스를 포함한 F&B 등 편의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는 실내외 수영장 ∙ 볼링장 ∙ 농구장 ∙ 스파 ∙ 사우나 ∙ 야외 라운지 등의 대규모 최신식 부대시설을 갖춘 단지가 맨해튼 임대료의 절반 수준으로 제공돼 높은 관심을 모은다. 현재 한국 교포∙유학생∙주재원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임차인 모집 활동도 진행 중이다.
HMG그룹은 이번 투자에 그룹 내 자체 자금을 활용한 1차 펀딩을 완료했다. 이어 현지 자문사인 VI 그룹과 공동으로 2025년 1분기 내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펀드 조성을 통한 2차 펀딩 클로징을 준비 중이다.
문경록 칸서스자산운용 부동산투자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환율 상승 등 부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HMG그룹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며 "그간 쌓아온 국내 민간임대주택 투자 실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멀티패밀리 자산으로의 성공적인 진출을 이뤄냈다" 고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국내외 임대주택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MG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해외 부동산 개발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HMG그룹과 칸서스자산운용은 쿠슈너 컴퍼니와 함께 연내 미국 마이애미 엣지워터 지역의 2차 멀티패밀리 자산 인수도 준비 중이다. 향후 HMG그룹은 쿠슈너 컴퍼니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부동산 시장에서 공동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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