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23일 열린 제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여의도 한양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을 위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2번지 일대에 지하 5층에서 지상 56층 규모의 공동주택, 오피스텔, 업무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신속통합기획(안)을 수립하고 통합심의위원회를 거친 첫 사례로, 여의도 아파트 지구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금융중심지로서 특화된 주거와 상업·업무시설이 융합된 복합단지로 주택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시는 국제금융중심지의 지원단지로서 국제금융오피스와 여의도 수변문화 커뮤니티, 지역맞춤형 가족센터(SOC), 공공개방형 커뮤니티센터 등 다양한 공공기여 시설을 계획해 금융산업 지원과 거주민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통합심의에서는 고층아파트 건립에 따른 구조, 경관에 대한 보완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시는 ‘독바위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영등포 대선제분1구역 제5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양동구역 제8-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의 안건도 통합 심의하고 모두 통과시켰다.
‘독바위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은평구 227-7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자연경관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147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다문화박물관, 공공청사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공공보행통로와 녹지체계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주거단지로, 주민들의 공동체 문화를 이끌어갈 공간으로 계획했다. 심의에서는 구릉지 지형을 고려한 피난 및 이동 동선 보완이 필요하다고 의결했다.
영등포구 문래3가 일대에 위치한 대선제분1구역 제5지구는 지하 5층, 지상 24층 규모의 업무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선제분 인근의 노후 공장을 재개발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할 개방형녹지와 보행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공원과 연계된 전시 및 공연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심의에서는 개방형녹지와 저층개방공간의 공공이용편의성을 추가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양동구역 제8-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서울역과 남산 사이에 위치하며, 지하 9층, 지상 34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서울역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녹지·보행축을 완성하고, 개방형녹지공간을 통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가로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열린 최상층 전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의에서는 개방형 녹지와 연계된 공개공지 디자인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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