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대한항공으로 피인수가 확정된 아시아나항공 계열사들이 다음달 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대한항공 측이 주주총회에서 이사들은 선임하고 본격 경영에 참여할 전망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아시아나IDT, 에어부산 등이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16일 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
이사 선임과 함께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건을 다룬다.
지난달 28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위해 EU 경쟁당국이 제시한 조건부 승인의 선행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EU 경쟁당국(European Commission·EC)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을 위한 선결 요건이 모두 ‘충족’돼 심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이에 미국 경쟁당국(Department of Justice·DOJ)에 EU 경쟁당국의 최종 승인 내용을 보고했고, 별도의 심사 결과의 발표하지 않는 DOJ도 지금껏 독과점 소송 제기가 없었던 만큼 관문은 모두 통과했다게 업계 시각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도 이달 안으로 4년 간 끌어온 아시아나 인수 거래 종결 절차를 매듭지을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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