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한화생명이 오는 12월 4천억원에서 최대 8천억원까지 후순위채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화생명이 27일 이사회에서 4천억~8천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 발행을 결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오는 12월 12일 우선 4천억원 규모로 후순위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최대 8천억원까지 증액이 가능하도록 여유를 뒀다.
한화생명은 지난 7월 5천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데 이어 9월에도 6천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이처럼 한화생명이 자본을 확충하는 이유는 보험회사들의 보험금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신(新)지급여력비율(K-ICS·킥스) 때문이다.
한화생명의 9월 말 킥스비율은 164.5%로, 2분기 162.8%에서 소폭 개선됐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의 권고 기준 150%나 업계 1위 삼성생명 190~200% 수준을 고려하면 좀 더 높일 필요가 있다.
금리인하기에 접어들어 투자손익이 감소할 전망인 데다, 금융당국의 계리가정 제도 개선으로 보험회사 부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향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어 보험회사는 재무건전성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