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폭등 지누스, 트럼프 관세 수혜주 자리매김하나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매트리스 업체 지누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관세 정책 수혜를 볼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지누스는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 첫날 캐나다·멕시코 관세 25% 부과를 예고하면서 주가가 14% 뛰었다. 

KB증권은 "이는 멕시코에 공장이 있는 매트리스 경쟁업체 대비 지누스의 가격 경쟁력이 월등히 좋아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지누스의 해외 공장은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위치해 있고, 미국향 매트리스는 모두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수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국향 인도네시아 매트리스에 대해 DOC(미 상무부)가 기존 부과해 온 반덤핑 관세율에 대해 적격여부를 원심 2.22%, 1차재심 6.75%에서 0.00%로 재판정, CIT(미국 국제무역법원)에 제출했다. 

향후 CIT는 DOC의 재판정 내용을 참고하여 최종 인용 여부를 결정하게 되고 연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2023년 기준 국가별 미국향 매트리스 수출량은 총 1671만개로 인도네시아 23.5%, 멕시코 22.7%로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지누스의 수혜를 예상했다. 

KB증권은 이와 함께 "또한 최근 미국 오프라인 대형 고객사와의 매트리스 ODM 신규 계약 체결은 멕시코에 집중되어 있던 고객사의 공급처 다변화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이번 트럼프 당선인 선언이 실제 관세부과로 이어진다면 추가적인 공급물량 확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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