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법률번역의 혁신과 도전...법률 전문가 한자리에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AI링고·시스트란 공동 세미나 개최..."법률 번역, 범용 AI 아닌 전문 AI 활용해야"

이재욱 AI링고 대표가
이재욱 AI링고 대표가 'AI 법률번역의 혁신과 도전'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AI링고)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법률문서번역 전문업체 AI링고㈜는 글로벌 번역 서비스 기업 시스트란과 공동으로 주최한 ‘AI 법률번역의 혁신과 도전’ 세미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8일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IFC호텔 브룩필드홀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생산성을 높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법무부, 법제처, 국회 등 공공기관과 법무법인, 변호사, 법무팀 관계자 등 다양한 법률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AI링고와 시스트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AI 기술이 전문영억인 법률 번역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두 기업은 법률 번역에서도 AI를 통해 품질과 효율성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최근 AI 번역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법률 번역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된다. 비전문적인 번역 기술은 법률 용어의 정확한 번역을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법률 전문가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

시스트란은 인공신경망 기계번역(NMT, Neural Machine Translation) 엔진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1968년 세계 최초로 기계번역 기반 번역 포털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번역에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파리에 본사를 두고 한국, 미국, 일본 등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AI링고는 시스트란(SYSTRAN) 엔진을 주 기반으로 법률 용어에 특화된 AI 번역기 'OTRAN(오트란)'을 제공하는 전문 업체다. 구글이나 파파고 등 일반 범용 AI로는 정확하게 번역하지 못하는 법률 분야에 특화된 번역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송연석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교수는 "AI 번역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나, 고품질 번역을 위해서는 여전히 전문 번역사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전문 번역사들이 AI 번역 기술과 협업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이고, 더욱 전문적이고 정확한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욱 AI링고 대표는 “AI 번역의 발전이 법률번역 분야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법무팀과 로펌, 정부기관 등에서 이와 관련된 기술과 사업 혁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석한 전문가들이 법률 번역의 한계를 해결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과제를 논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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