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삼성카드·신한카드와 맞손..소호·중기 대출 공략

경제·금융 | 김국헌  기자 |입력
[출처: 케이뱅크]
[출처: 케이뱅크]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지난 24일 삼성카드, 신한카드와 손잡고 개인사업자 대안신용정보를 대출심사전략에 활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인사업자(SOHO)와 중소기업(SME) 대출을 강화하기 위해 대출 심사에 사용할 신용평가모형(CSS)을 고도화하는 목적이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가 보유한 카드 가맹점 정보와 대안신용정보로 개인사업자의 신용도 평가를 더 정교화한다. 케이뱅크는 총 2600만 건에 달하는 두 카드사의 대안신용정보를 대출심사전략에 활용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사업 경력이 짧거나 개인 신용도가 높지 않더라도, 우량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면 대출 기회와 한도를 확대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이를 통해 연체율을 낮추고, 대출 포트폴리오를 SOHO-SME 시장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통신, 금융, 핀테크 등 대안정보 사업자와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부터 BC카드의 대안신용정보를 CSS 모형에 활용해왔고, 올해 3월 네이버페이의 대안신용평가모형도 도입한 바 있다.

케이뱅크의 기업 대출액은 지난해 6월 5,329억원에서 올해 6월 1조416억원으로 95%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3.3%에 달한다.

케이뱅크 양영태 리스크관리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대안신용정보를 활용해 SOHO-SME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대출 공급 확대와 안정적인 관리라는 두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언어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