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로제 아파트 열풍 곁불 쬐나..3%↑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하이트진로가 블랭핑크 로제의 '아파트' 열풍의 곁불을 쬘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강세다. 

24일 오전 10시35분 현재 하이트진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5% 오른 2만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도 적고 주가 변동폭도 적었던 기존과는 다른 모습이다. 거래량은 55만주 가까이로 근래 들어 보기 드물게 많다. 

시장에서는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로제의 아파트 열풍을 꼽고 있다. 지난 18일 공개된 로제의 아파트는 돌풍을 일으키면서 전일 유튜브 1억뷰를 넘었다. 각종 음원 차트에서도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덕분에 음원 유통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YG플러스는 나흘 연속 급등하면서 100% 넘게 뛰었다. 와이지플러스의 대주주이자 블랙핑크와 단체 활동 계약을 맺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나흘째 강세 행진이다. 

하이트진로의 주가가 로제와 엮인 것은 로제가 아파트 홍보를 위해 따로 만든 영상에서 하이트진로의 빨간 뚜껑 참이슬 소주를 소맥 폭탄주의 재료술로 소개해서다. 

국내 주류업체들은 국내 음주 패턴이 변화하면서 해외 진출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경우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소주 브랜드 '진로(JINRO)' 대중화를 이루고 해외시장 소주 매출을 2배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미국 등 소주 해외 매출액을 2030년까지 50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소주 해외 매출은 1891억원이었다. 

하이트진로로서는 의도했든 그렇지 않든 로제의 폭탄주 소개 영상이 제대로 된 PPL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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