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고려아연이 황제주 반열에 올랐다.
자사주 공개매수가 종료된 가운데 최윤범 회장 측과 MBK파트너스 및 영풍 연합군 사이에 장내매수전이 전개될 수 있다는 기대가 주가에 녹아들고 있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20분 현재 고려아연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7% 넘게 상승하면서 주가도 세 자릿수에 접어들었다. 100만원을 넘어섰다. 100만원대 주가는 고려아연과 더불어 시가총액 4위 삼성바이오로직스 2개 종목 뿐이다. 고려아연은 국내에서 가장 비싼 주식이 됐다.
최윤범 회장측이 진행한 자사주 공개매수가 전일로 종료됐다. 고려아연은 측은 다만 청약 결과를 바로 공개하지 않고, 오는 28일께 공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7일 공개매수결과보고서 결과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군은 38.47%의 고려아연 지분을 확보했다.
베인캐피탈과 함께 진행한 자사주 공개매수는 20% 확보를 목표로 했다. 베인캐피탈 지분을 제외하고는 소각할 예정이다.
이에 자사주 공개매수로 확보한 지분은 최윤범 회장측에 도움이 안된다. 여전히 지분율 경쟁에서 박빙의 상태가 지속된다.
이에 따라 자사주 공개매수 뒤 양측이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을 확보하려 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특히 양측의 공방전으로 유통물량이 '씨가 마른 만큼' 약간의 수급에도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점도 주가 상승을 키우고 있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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