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지주회사인 JB금융지주가 시장 기대치를 웃돈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JB금융지주는 지난 3분기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193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애널리스트 추정치 평균값) 1759억원을 웃돈 실적이다.
3분기까지 올해 누적 순이익은 작년보다 14.1% 늘어난 5631억원이다. 3분기 누적 실적은 사상 최대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수익성 지표는 다소 나빠졌다. 3분기 은행 합산 순이자마진(NIM)은 2.64%로, 전기 대비 0.09%p 하락했다.
지방은행 지주회사 중에서 유일하게 분기 배당을 하는 JB금융은 이날 3분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5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 9월 30일이다.
JB금융지주는 "앞으로도 지난 9월 24일 발표했던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며 "견고한 주요지표와 안정적인 비용효율성 관리로 6년 연속 두 자릿수 자기자본이익률(ROE)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자신했다.
3분기 누적 연환산 ROE는 14.7%로 업종 최상위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건전성 지표인 보통주자본(CET1)비율 잠정치는 3분기 말 12.68%로, 1년 전보다 0.23%p 상승했다. 부실채권비율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90%로, 전년 대비 0.05%p 올랐다. 전기 대비로는 0.01%p 내렸다. 연체율은 2분기 0.94%에서 3분기 0.86%로 떨어졌다.
자회사들이 고르게 좋은 성적을 냈다. 광주은행의 순이익은 900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22.6% 늘었다. 전북은행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548억원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의 순이익은 25.4% 늘어난 588억원이다.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26억원씩 순이익을 달성했고,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도 전년동기대비 9.4% 증가한 277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아울러 JB금융은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에 각각 1500억원씩 지원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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