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명문 로빈스우드 골프클럽,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 신규 회원 가입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타일랜드 레이디스오픈 재개 논의 급물살...AGLF 2028년 8개 대회 개최 목표

태국 로빈스우드 GC 골프 코스 전경 (사진제공=AGLF)
태국 로빈스우드 GC 골프 코스 전경 (사진제공=AGLF)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태국의 명문 골프장 로빈스우드 골프클럽(Robinswood GC)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 골프 발전을 위해 발족된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의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로빈스우드 골프클럽은 태국여자골프협회(TALGA)에 이은 태국에서 두 번째로 AGLF 회원이 됐다. 이로써 AGLF의 기업회원은 총 11개로 늘었다. 

레인우드 그룹은 태국의 종합 투자회사로, 소비재·호텔·주거용 부동산·골프장·웰니스센터·여행사·항공·해양·엔지니어링·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다. 현재 방콕 인근에서 800에이커 규모의 세계적 수준의 고급 라이프스타일 복합 프로젝트인 레인우드 파크를 추진중이다.

AGLF 회원 가입 조인식에 참석한 워라파닛 루아룽루앙 최고경영자(왼쪽)와 박폴 사무총장 (사진제공=AGLF)
AGLF 회원 가입 조인식에 참석한 워라파닛 루아룽루앙 최고경영자(왼쪽)와 박폴 사무총장 (사진제공=AGLF)

AGLF는 로빈스우드 골프클럽의 합류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 이어 태국에서 아시아퍼시픽서키트 대회의 창설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AGLF는 내년 1월 인도네시아골프협회(IGA)와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을, 2월에는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즈 대회를 준비 중이다. 

AGLF는 또한 태국여자골프협회(TALGA)와 협력해 중단된 타일랜드 레이디스오픈의 부활도 추진하고 있다. 로빈스우드의 회원 가입과 함께 2025년 12월 대회 개최를 목표로 유관단체들의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타일랜드 레이디스오픈은 1987년 레이디스 아시아 골프 서킷 대회로 시작되어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여러 차례 열린 바 있다. 이 대회는 한국선수들과의 인연도 깊다. 2000년 강수연이 한국 선수로 최초 우승했고, 2006년 박희영, 2007년 신지애, 2010년에는 이정민이 우승을 차지했다.

AGLF는 2020년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자 골프 발전을 위해 설립됐으며, 창립 회원으로는 허광수 전 대한골프협회 회장, 김상열 전 KLPGA 회장, 김정태 KLPGA 회장(전 하나은행회장, 박은관 시몬느 그룹 대표 등이 있다. 우리나라 기업회원으로는 스카이72, 솔라고CC, 호반건설, 여은, 유성CC, 설해원CC 등이 있다.

AGLF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회원사 및 관련 골프 단체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균형 잡힌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최대 8개의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언어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