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는 외국인 고객이 ‘신한 SOL뱅크’ 앱에서 계좌를 개설할 때, 상담사와 영상통화로 실명확인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기존에 외국인 실명확인 절차는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미 보유한 은행 입출금 계좌를 통한 ‘1원 송금 인증’을 통해 가능했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의 외국인등록증 진위 여부를 확인한 후 전담 상담사가 고객과 영상통화를 진행한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입출금 계좌·체크카드 비대면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디지털 혁신은 고객 중심의 사고에서 출발한 것으로, 디지털 혁신의 방향성은 고객에게 이롭고 사회에 정의로워야 한다는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의 디지털 혁신 전략 방향성을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 편의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 AI음성봇을 활용해 대출내역서류 발급 서비스를 시행했다. AI은행원의 업무영역을 64개로 확대 적용해 체크카드 신규, 보안카드 및 증명서 발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