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중앙선 일대, 한강 북부 개발 중심축으로 부상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상봉터미널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신아주그룹)
상봉터미널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신아주그룹)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서울 한강 이북을 가로지르는 경의중앙선이 서울과 수도권의 중요한 교통축으로 자리잡으며, 주요 정차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주거 및 교통 여건의 개선과 개발 계획이 이어지면서, 경의중앙선 일대는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의중앙선은 경의선과 중앙선을 통폐합해 만든 노선 계통이다. 용산, 왕십리, 청량리 등 수도권 한강 북부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황금 노선이다.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는 2020년 항동역 개통 승인을 받자 집값이 크게 올랐다. 2019년 11월 5억 6748만 원에 거래됐던 DMC호반베르디움더포레4단지는 올해 9월에는 8억 9500만 원으로 손바뀜이 있었다. 4년 만에 3억 원이 넘게 오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의중앙선은 용산 이촌동과 일산 등 주요 주거거점과 교통거점을 통과하는 노선으로서 네트워크 효과가 크다”며 “일대 개발도 한창이라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문산~용산 구간에 열차를 증량하는 등 수송능력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의중앙선 주변에서는 대규모 주택과 상업지구 개발이 활발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고양 창릉신도시는 기업이전단지 지구 지정을 마친 상태로, 경의중앙선 한국항공대역 주변 812만㎡ 면적에 3만 6000여 세대의 주택공급을 추진중이다.

고양시는 이외에도 대곡역 일대 복합환승센터 조성과, 능곡역 일대 능곡뉴타운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에서는 용산정비창 개발이 본격화 됐다. 서울시는 이 일대 49만5000㎡ 규모에 100층 높이의 랜드마크를 포함한 국제업무, 업무복합, 업무지원 기능을 갖춘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추진중이다. 대규모 컴팩트시티로 개발되어 서울의 중심지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동부와 남양주 일대에서는 동북권 교통거점인 상봉역 일대에선 상봉터미널 재개발을 비롯해 남양주 양정역세권 개발과 덕소뉴타운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는 상봉터미널 재개발(상봉9재정비촉진구역)은 지하8층에서 지상 최고 49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상봉터미널 재개발은 상봉터미널을 운영했던 신아주그룹이 시행하여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308실을 비롯해 판매와 문화, 근린생활시설을 아우르는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 

남양주 지역에서는 LH가 1만2000여 가구를 공급하는 양정역세권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HJ중공업은 2029년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덕소역 주변에서 진행되는 덕소뉴타운 사업은 63만1000㎡ 면적을 정비해 8935가구를 새롭게 공급할 계획이다. 시공자 선정을 마친 덕소2구역은 곧 착공에 나설 전망이고, 덕소3·4구역 등이 사업시행계획을 손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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