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KB증권은 9일 동아쏘시오그룹 에스티팜에 대해 올리고핵산 의약품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고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국내 대표 올리고핵산치료제 (이하 올리고) CDMO 기업이다. 신약 원료의약품, 제네릭 CMO, 자체신약 개발 등의 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8년 글로벌 최초 파마(Pharma) 컨셉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전용 신공장을 준공하여 현재 글로벌 3위 수준의 올리고 생산능력을 보유 중이다.
KB증권은 "올리고핵산을 주원료로 하는 RNA 치료제가 난치성 유전질환에서 만성질환으로 임상 및 상업화 파이프라인이 확대됨에 따라 올리고핵산치료제 시장의 성장 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며 "글로벌 올리고핵산치료제 시장규모는 2023년 9.7조원에서 2030년 32.6조원, 올리고 CDMO 시장규모는 2030년 약 4.6조원으로 약 3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노바티스, GSK, 노보 노디스크, 릴리, 화이자 등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도 RNA 기반 치료제 적용을 위해 파트너십 체결 및 개발 제휴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KB증권은 "에스티팜은 지난 8월 유럽의 글로벌 제약사와 약 864억원 규모의 상업화용 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 의약품 공급계약을 공시했다"며 노바티스와 고지혈증 치료제 레퀴비오(Leqvio) 원료 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레퀴비오의 시장 진입이 가속화 됨에 따라 에스티팜의 원료 생산 물량은 추후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또 "에스티팜은 RNA 기반 치료제의 대량생산을 위해 다이머 블록(Dimer Blocks) 원료 생산 방식을 적용했다"며 "이에 따라 1) 정제 수율 향상 (합성 순도 약 11~13% 상승), 2) 공정시간 단축, 3) 균일한 품질 제공, 4) 수익성 개선 및 방어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은 "에스티팜은 선제적으로 증설을 진행해 현재 글로벌 3위의 올리고 CDMO 생산능력(6.4mol)을 갖추고 있고, 2025~26년에 추가 증설을 통해 2배 이상의 캐파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올리고핵산 의약품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를 기디했다.
분기 실적 변동성 확대, 공급 지연에 따른 고정비 증가, 연구개발비용 증가 등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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