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의 한글사랑...578돌 한글날 맞아 한글 마케팅 나서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노스페이스의 한정판 한글컬렉션 (사진제공=영원아웃도어)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578돌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패션업계가 한정판을 출시하는 등 한글 마케팅에 나섰다.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한글날을 맞아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옛한글 타이포그래피(Typography)를 적용한 ‘노스페이스 한글 컬렉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은 “우리가 매일 말하고, 듣고, 쓰고, 보는 한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고자 올여름 첫선을 보였던 ‘노스페이스 한글 컬렉션’을 한글날을 맞아 다시 한번 선보인다”며 “국내·외 많은 분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티셔츠, 모자 및 에코백 등 더 다양해진 구성의 노스페이스 한글 컬렉션을 추가로 선보이게 된 것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노스페이스 한글 티셔츠’는 한글 발음을 풍부하게 하는 ‘순경음’의 4개 글자(미음소리, 비읍소리, 피읖소리, 쌍비읍소리)와 훈민정음 28개 자모음 중 4개 글자(옛이응, 여린히읗, 반시옷, 아래아) 등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옛한글의 타이포그래피가 적용됐다. 새롭게 추가된 여성 및 키즈 전용 제품을 포함해 화이트, 라이트 블루, 라벤더 등 총 10가지 이상의 색상에 각각 다른 옛한글 타이포그래피가 적용됐다.

또한 '사람', '산', '닭', '왕자', '섬' 및 '(넓을) 홍'의 6개 글자가 적용된 ‘노스페이스 한글 모자’와 ‘노스페이스 한글 에코백’도 새롭게 출시된다. 검정색과 흰색 바탕 위에 흰색과 검정색의 힘 있는 붓글씨 느낌의 폰트를 적용해 정갈한 느낌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노스페이스 한글 컬렉션’은 노스페이스 공식 온라인몰을 비롯해, 노스페이스 명동점, 한남점 및 성남본점 등 1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MLB키즈가 한글날 기념해 출시한 한정판 ‘한글 로고 볼캡’ 컬렉션 (사진제공=F&F)
MLB키즈가 한글날을 기념해 출시한 한정판 ‘한글 로고 볼캡’ 컬렉션 (사진제공=F&F)

F&F의 패션 브랜드 MLB키즈는 한정판 ‘한글 로고 볼캡’ 컬렉션을 출시했다. MLB키즈 한글로고 볼캡은 LA다저스, 미네소타 트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각팀의 이름을 한글로고로 새겼다. 각팀의 로고가 각기 다른 색상과 디자인으로 잘 어우러져 시각적인 매력을 더한다. 볼캡의 윗부분에는 볼륨감 있는 한글 자수가 새겨져 캐주얼한 무드를 자아내고, 사이드에는 MLB의 오리지널 로고가 포함되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내구성이 뛰어난 트윌 코튼 소재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형태감을 제공하며, 뒷고리에는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이지 버클 형태를 적용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선사한다. 크라운 앞판에는 두꺼운 심지를 부착하지 않아 볼캡의 쉐입이 자연스럽게 유지되며, 길어진 옆 패널은 두상이 깊게 안착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착용 시 멋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아동용뿐 아니라 성인용 한글 로고 볼캡도 동시에 출시되어 패밀리 룩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자라 온라인 스토어 이미지 (사진제공=자라)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는 자라 온라인 스토어의 한국 론칭 10주년을 기념하고 한글의 고유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되새기기 위해 9일 한글날 하루 동안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자라’ 한글 로고를 사용한다. 자라 온라인스토어에 한글 로고를 적용한 것은 2014년 9월 론칭 이후 처음이다.

자라 관계자는 “자라 온라인 스토어의 한국 론칭 10주년을 맞이해 한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한글로 자라의 로고를 선보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자라가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한국을 위한 새로운 캠페인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라는 2022년부터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자라 키즈 한복 컬렉션을 출시하고 있다. 

코닥 어패럴의 골드 100 캡슐 컬렉션 (사진제공=코닥어패럴)
코닥 어패럴의 골드 100 캡슐 컬렉션 (사진제공=코닥어패럴)

코닥어패럴은 ‘골드 100 캡슐 컬렉션’을 출시하며 총 8종의 제품 라인업 중 반팔 2종을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한 한글 에디션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가장 미국적인 아카이브를 한국적인 멋으로 풀어낸 디자인으로 한글로 쓴 ‘코닥 골드 100’ 필름의 레트로풍 그래픽을 전면에 적용해 기성 세대부터 젊은 세대까지 좋아할만한 위트, 뉴트로 감성을 녹였다.

 ‘골드 100 캡슐 컬렉션’은 아날로그 촬영 애호가와 매니아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코닥 Gold 100’ 필름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과거 영광의 순간을 현대적으로 복각한 컨셉으로 필름 특유의 빈티지 감성과 트렌디함이 어우러진 실용성을 갖췄다. 컬렉션은 반팔 티셔츠, 맨투맨, 후드, 조거 팬츠 등 의류부터 모자, 양말 등 용품까지 총 8종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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