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빌라・오피스텔로 주담대 갈아타기 확대

경제·금융 |입력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담보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빌라와 주거용 오피스텔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금융당국 방침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 30일부터 50세대 미만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등에 대해 KB시세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토스도 담보 물건을 ▲아파트 ▲연립, 다세대 주택 등 빌라 ▲주거용 오피스텔 등으로 확대했다. 단 해당 주택의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해야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기존 대출을 받은 시점에서 6개월이 지나야 대환 신청이 된다.

토스는 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SC제일은행 등 5개 금융사와 제휴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휴사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정보조회 운영시간이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에서 오후 10시까지로 2시간 연장해, 금융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토스 가입자는 20대의 91%(약 564만 명), 30대의 81%(약 533만 명), 40대의 69%(약 549만 명)에 이른다. 청년층 비율이 높아, ‘주거 사다리’로 불리는 빌라와 오피스텔로 대환 대상 확대로 청년층 이자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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