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신림동 · 구로 고척동 2곳, 모아타운으로 총 3138세대 공급

사회 | 이재수  기자 |입력
관악구 신림동 655-78번지 모아타운 정비 후 조감도 (출처=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655-78번지 모아타운 정비 후 조감도 (출처=서울시)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서울시는 26일 열린 제14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관악구 신림동과 구로구 고척동의 모아타운 개발 계획을 통과시켰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모아타운 개발 계획을 통해 총 3138세대(임대 767세대 포함)의 주택이 공급된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그룹화하여 대단지 아파트처럼 정비하는 사업이다.

‘주민제안형 모아타운 1호’인 신림동 655-78일대는 저층 주택이 밀집하고, 주차난과 녹지 부족이 심각하다. 특히, 반지하주택이 50% 이상 차지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이전에는 조합 설립을 통해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도됐으나, 사업 여건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관악구 신림동 655-78번지 모아타운 위치도 (출처=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655-78번지 모아타운 위치도 (출처=서울시)

신림동 모아타운은 용도지역을 제2종(7층 이하)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하고, 사업구역 면적을 1만㎡ 미만에서 1만6000㎡로 확대했다. 또한, 난곡로변의 버스정류장 위치를 이동하고, 통학로 및 사업부지 주변 도로를 확폭하여 교통 및 보행 편의성을 높이는 계획이 포함됐다. 이곳에는 총 466세대(임대 86세대 포함)가 건립될 예정이며, 5년 이내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로구 고척동 241일대 역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통과되어 향후 8개소의 모아주택이 추진된다. 총 2672세대(임대 681세대 포함)의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이 지역은 고척동 253일대와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는 세곡초등학교, 오류중학교, 계남근린공원과 고척근린공원이 있다.

구로구 고척동241 모아타운 정비후 예시도 (출처=서울시)
구로구 고척동241 모아타운 정비후 예시도 (출처=서울시)

고척동은 노후 다가구 및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으며, 해발 40m 이상의 구릉지가 46% 이상 차지하는 지역으로, 지형을 고려한 교통환경 개선과 주민편의시설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관리계획(안)은 용도지역을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 및 제3종으로 상향 조정하고, 정비 기반시설 계획과 모아주택 사업 추진 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세곡초등학교와 오류중학교를 연결하는 고척로27바길에는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2m 폭의 보도를 설치하고, 고척로 33길에는 청소년을 위한 공동이용시설 설치를 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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