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데이터-전북은행, 소상공인 대출 갈아타기 공동 개발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한국신용데이터(KCD)와 전북은행이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상품을 개발한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전북은행과 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캐시노트 사업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한국신용데이터의 개인사업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는 9월 현재 전국 150만 사업장에 도입됐다. 

전북은행은 캐시노트 데이터를 활용해 저금리로 장기 분할상환하는 대환대출(대출 갈아타기)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고금리 대출 갈아타기를 도와서,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목적의 대출상품이다.

아울러 양사는 서비스형 뱅킹인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 연계도 추진한다. 

한국신용데이터 관계자는 "동네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금융 상품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생 경영 실천을 위해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