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오랜만에 친지들을 만나 정을 나누거나, 여름 휴가에 가지 못했던 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많지만 이런 가족 모임이나 여행 대신 본인의 평소 콤플렉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이번 추석은 연휴기간이 평소보다 긴 편이라 회복 기간의 부담을 덜 수 있어 이를 기회로 여기는 이들도 많다.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앞둔 시기에는 가슴 성형이나 지방 흡입과 같을 체형을 개선하려는 성형이 주를 이루는 반면, 요즘 시기에는 가을에 접어들고 기온이 내려가면서 갑자기 더 나이들어 보이는 얼굴 때문에 고민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는데, 이런 분들에게 추석 연휴는 동안성형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적절한 시기가 된다.
그렇다면 동안성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동안을 만들어주는 방법은 크게 비수술적 요법과 수술적 요법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비수술적 요법으로는 보톡스나 필러, 실리프팅이나 레이저 리프팅 등을 들 수 있고 수술적 요법으로는 안면거상이나 미니거상술 등의 수술을 꼽을 수 있다.
비수술적 요법의 대표적인 시술인 실리프팅은 안면거상술과 같은 수술적 요법과 달리 절개가 필요 없어 부담이 적은 시술에 속한다. 체내에서 녹아 분해되는 PDO 성분의 의료용 실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실이 삽입되면서 발생한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콜라겐 재생성 효과가 일어나 실을 통한 리프팅 효과와 함께 지속적인 탄력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와 재질의 실이 출시됨에 따라 회복 기간이나 통증은 더 적으면서도 리프팅 효과는 높아지고 있다.
안면거상술은 중장년층에서 주로 선호하는 방법으로 피부 처짐의 원인과 깊은 주름을 개선할 수 있다. 늘어지고 처진 피부를 근막층 안쪽에 있는 피부조직까지 함께 당겨 단단히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마스(S.M.A.S.) 근막층부터 당기는 리프팅을 통해 반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주기적으로 시술 받을 필요가 없고, 시술 범위가 넓은 편에 속하여 얼굴이 전체적으로 처졌을 때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노화가 많이 진행되어 비수술적 요법에도 큰 효과가 없던 환자라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미니리프팅은 환자의 얼굴에서 처짐이 두드러진 부분만 집중적으로 당겨주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거상술에 비해 절개 길이나 박리 범위가 적어서 흉터나 회복 기간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부산 더바디성형외과 권중오 원장은 “리프팅의 수술적, 비수술적 요법은 계속 발전되고 있고 효과 역시 높아지고 있으며 적용 대상을 가리지 않는 시술에 속하여 점점 보편화되는 추세"라며 "그러나 시술자의 노하우와 시술 경험에 따라 얻어지는 결과가 다르므로 성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및 상담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에 따른 시술 계획이 갖춰져야 하고,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수술 및 시술할 수 있는 의료기관인지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며 "시술 이후 통증이나 부기, 멍, 염증, 홍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당 부작용이 발생하면 시술 받은 병원을 찾아 사후관리를 받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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