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토종 스페셜티 카페 “커피명가”와 파트너십 체결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한신공영㈜은 국내 순수 커피브랜드 ㈜커피명가와 “상호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5월 한신공영이 발표한 컬스트럭션(Cul-strcution) 캠페인의 일환이다. 컬스트럭션은 문화(Culture)와 건설(Construction)의 합성어로 건축을 넘어 예술적 공간 창조에 대한 의지와 예술과 건축이 공존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간다는 한신공영의 의지가 담겼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기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견본주택 관련 서비스 △공동상품 개발 △입주민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커피명가는 1990년 대구에서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경북 경산에 위치한 커피명가의 본사 ‘커피명가 본(本)’은 국내 커피 매니아들에게 성지로 불린다. 안명규 커피명가는 1세대 바리스타로 한국스페셜티커피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1997년 국내 최초 로스팅 커피머신을 개발하는 등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커피명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해외 커피브랜드의 홍수 속에서도 국내 토종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켜온 커피명가와 함께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건축과 커피라는 전혀 다른 분야가 함께 융합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커피명가 관계자는 “대구 지역에서 아파트를 비롯해 수많은 사업을 전개해 온 한신공영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무척 반갑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민을 비롯해 더 많은 분들이 커피명가의 스페셜티 커피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