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안성에서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개최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NH농협은행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 종합운동장에서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제13회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 후 17년 만에 다시 안성에서 열린다. 당시 대회에서 대한민국이 총 79개의 금메달 중 절반에 가까운 39개를 획득했다.

지난 1975년 시작해 올해 17회를 맞이했다.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ISTF)이 주최하고 농협은행, 문화체육관광부, 안성시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 전 세계 32개국 선수단 400여 명이 참가한다. 농협은행 소속의 문혜경, 이민선, 임진아, 이정운 선수 등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도 출전한다.

농협은행 박병규 수석부행장은 “농협은행은 소프트테니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대중화를 위해 유망주 발굴 및 동호인 대회 개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소프트테니스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속적인 생활 스포츠 지원으로 건강한 스포츠 문화가 형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프트테니스는 일본에서 시작한 종목으로, 19세기 말 일본에 테니스가 전파됐지만 테니스공을 구하기 어려워서 고무공을 대신 사용한 것이 기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