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스뉴욕 뷰티' 글로엔트그룹, 120억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글로벌 |입력

|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바니스뉴욕 뷰티'를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 전개하고 있는 글로엔트그룹은 지난 23일 4개 투자처로부터 120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바니스뉴욕(Barneys New York) 뷰티는 지난 2021년 아든 파트너스(Aarden Partners)로부터 200억원을 유치한 바 있으며, 이후 뷰티, 웰니스 그리고 워터 세 가지 카테고리로 미국, 일본, 한국 시장에 동시에 런칭했다. 

지난 2022년 11월 미국 LA에서 런칭 파티를 통해 바니스뉴욕 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알렸고, 미국 대표적인 럭셔리 백화점인 삭스 피프스 애비뉴 (Saks Fifth Avenue)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바니스뉴욕 긴자, 롯본기 점 등 바니스뉴욕 백화점 5개점을 시작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대한항공 기내 면세점, 스타벅스, 10꼬르소꼬모 (10 Corso Como), 조선 팰리스 등 프리미엄 유통망에 잇따라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 

런칭 이후,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미국, 일본, 한국 등 3개국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확대 준비가 이루어진 지금, 시리즈 B 투자를 통해 더욱 가속화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내 백화점, 면세점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런칭 이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일본, 중동 그리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엔트그룹 송지원 대표는 “최근 스타트업 업계의 투자 환경이 녹록지 않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지만, 우리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유통망을 계획대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의 비전과 성장 기능성을 믿고 함께해 준 팀원들과 투자자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확실히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니스뉴욕 뷰티는 1923년 문을 연 미국의 럭셔리 백화점 체인 바니스뉴욕에 뿌리를 두고 있다. 글로엔트그룹은 바니스뉴욕 전세계 브랜드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