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금융노조가 주 4.5일제 시행을 요구하며, 오는 9월 25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지난 2022년 9월 이후 2년 만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지난 28일 총파업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재적인원 8만9335명 중 6만2685명이 찬성해, 찬성률 95.06%로 총파업을 최종 가결했다.
금융노조는 2024년 산별중앙교섭 요구안으로 ▲주 36시간 4.5일제 실시 ▲임금 5.1% 인상 ▲근무시간 30분 단축(영업 개시 오전 9시→ 오전 9시 30분) ▲본점 이전 계획 통지의무와 본점 이전·폐지 시 노조와 합의 등을 내걸었다.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선 공약으로 주4일제가 등장하고, 국회 제1당이 총선공약으로 주4.5일제를 내세웠으며, 보수 여당의 전당대회에서도 주3일 출근제가 나왔다"며 "금융노조는 20년 전 주5일제를 최초 도입한 산별 노조이다. 주4일제의 포문도 금융노조가 열겠다"고 밝혔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주 4.5일제 도입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사측은 임금 인상률로 1.9%를 제시했다.
금융노조는 지난 2022년 9월에도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6년 만에 총파업에 나섰다. 당시에도 주 4.5일제 시행, 은행 점포 폐쇄 중단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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