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저 출산율에도 교육특화 아파트 인기 여전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사교육비 지출액·참여율은 지속 상승… 3040 실수요자 자녀교육 여건 1순위 꼽아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투시도 (사진. 코오롱글로벌)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투시도 (사진. 코오롱글로벌)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역대 최저치의 출산율에도 육아와 교육특화에 힘쓴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 한국의 사회지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출산률은 0.72명으로 1970년 통계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사교육비 지출액은 증가세에 있다.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20년 30만2000원 △2021년 36만7000원 △2022년 41만원 △2023년 43만4000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교육 참여율은 △2020년 67.1% △2021년 75.5% △2022년 78.3% △2023년 78.5%로 자녀에 대한 교육열의는 매해 높아지고 있다.

업계전문가는 "사회 전반적으로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내 집을 마련할 때도 이런 인식이 반영되고 있다"며 "자녀를 위한 특화설계나 커뮤니티시설, 우수한 학군 등 자녀에게 이로운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토연구원이 작년 8월 발표한 ‘3040 유자녀가구의 내 집 마련과 출산, 선택기준과 방해요인’ 자료에 따르면 현 주택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 요인은 학교, 학원 등 자녀교육 여건이 32.4%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지방에서는 이같은 경향이 더욱 두드러진다. 광역시와 도(道) 지역  거주가구의 경우 각각 34.4%, 35.5%가 자녀 교육 여건을 주택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 서울(31.5%), 인천·경기(29%) 등 수도권 지역보다 자녀교육 여건에 더욱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중견건설사들이 지방에서 자녀 교육 특화를 앞세운 단지들을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코오롱글로벌은 30일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일원에 공급하는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8개동, 전용면적 59~127㎡ 총 803가구의 아파트로 단지 반경 500m 내에는 선암초·야음초가 위치하고 인근에는 야음중·대현고·신선여고 등이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특히 단지안에 독립형 국공립 어린이집과 통학버스 승하차 대기 공간인 키즈스테이션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내 어린이놀이터와 키즈 놀이터에는 코오롱글로벌이 개발한 신규 캐릭터 ‘꼬물꼬물 하늘이’ 신규 캐릭터를 적용해 아동 친화적인 환경으로 조성된다.

(주)한양은 경기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일원(청평3지구 도시개발구역)에 공급하는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는 청평 첫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가 조성된다. 단지는 최고 25층, 전용 59㎡, 84㎡, 113㎡ 총 5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 투시도 (사진제공. HL디앤아이한라)
이천 부발역 에피트 투시도 (사진제공. HL디앤아이한라)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이천 부발역 에피트'를 교육 특화단지로 조성한다. 최근 교육 서비스업체 '앱티마이저'와 업무협약을 맺고 입주민 자녀들에게 체계적인 학습 관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단지 내 '스마트 러닝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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