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하나증권은 16일 K-뷰티 유통 플랫폼 실리콘투 목표주가를 4만9000원에서 7만원으로 42.9% 상향 조정했다.
지난 2분기 수출 점유율 확대와 해외 거점 가속화를 통해 굳건한 성장을 보이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고, 하반기에도 그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박은정 연구원은 "미국도 견조했으나 유럽과 중동 또한 강세가 두드러졌다"며 K뷰티의 글로벌 수요 증가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실리콘투는 압도적인 고성장을 시현하고 있으나 시장의 다양한 노이즈로 기업가치는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몇년간 불변할 부분은 브랜드사의 글로벌 확장 의지로 판단하며, K뷰티는 혁신성, 높은 퀄리티, 합리적 가격 등의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고 실리콘투는 선투자한 거점 물류, 기확보한 CA 고객군을 통해 글로벌 점유율 확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리콘투는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22% 늘어난 7611억원, 영업이익은 1662억원으로 24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실리콘투는 상반기까지 매출 3313억원에 영업이익은 684억원을 냈다.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더 나은 실적을 낼 것이란 추정이다.
내년에는 매출은 1조10억원으로 31.6% 늘면서 1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은 2358억원으로 41.9%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실리콘투는 지난 13일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틀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5일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의 뷰티 플랫폼 울타뷰티를 지난 2분기 새롭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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