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2분기 순익 2012억원 43%↑..예상치 넘어

경제·금융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8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이익을 냈다.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27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4% 증가했다. 순이익은 2012억원으로 역시 42.8% 확대됐다. 

이에 따라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확대된 5438억원에 달했다. 순이익은 3717억원으로 2% 줄었다. 

지난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444억원으로 실적치가 12% 웃돌았다. 순이익 예상치는 1760억원 가량으로 14% 가량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는 업황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WM, 연금 등 플랫폼비즈니스, 해외사업 등 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연금 자산 38조원, 해외주식잔고 30조원, 금융상품 판매잔고 194조원 등 총 고객예탁자산 423조원을 기록하며 순항했고, 해외법인 또한 경상비즈니스 안정세가 강화되며 상반기 세전이익 600억원으로 업계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사업의 경우 뉴욕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65.6%의 S&T 성장세를 기록 중이며, 베트남과 인도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5%, 245.6% 성장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이머징 국가에서는 온라인 브로커리지 비즈니스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시현하고 홍콩, 뉴욕, 런던 등 선진시장에서는 ETF 등 S&T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하며, 미래에셋증권 넥스트 레벨(Next Level)로의 성장 초석이 되는 동시에 ROE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2022년 이후 급격하게 상승한 글로벌 기준금리 여파로 인한 일부 투자자산에 대한 가치조정과 재평가 진행은 그간 당사의 수익성에 영향을 끼쳤지만, 올 2분기에는 평가손익이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금리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경우 보유한 자산이 회복탄력성을 복원해, 기존 경상 비즈니스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수익성이 빠른 시기에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올 2월 향후 3개년 간 진행될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각각 1000만주씩 진행했고, 지난 7일 추가로 1000만주에 대한 매입 소각도 결의했다. 밸류업 공시는 3분기 중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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