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1% 청구 할인하는 신용카드 ‘와이드(WIDE)’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토스뱅크와 하나카드가 제휴해 선보인 첫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rivate Label Credit Card)로, 토스뱅크 앱에서 신청하면 하나카드가 발급하는 구조다.
전월 실적 40만 원 이상인 고객에게 2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의 청구 할인을 적용해, 한 달에 최대 10만원을 돌려준다. 연간 120만원까지 아낄 수 있다. 단, 세금, 공과금, 상품권 등은 전월 실적에서 제외한다.
실적 압박 없이 비교적 높은 할인율에 추가 할인율까지 더해, ‘단 한 장의 카드’로 폭넓게 할인받는 카드란 설명이다.
토스뱅크는 WIDE 카드 출시에 맞춰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WIDE 신용카드를 최초 등록하면, 다음 달까지 결제 실적과 관계없이 2%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WIDE 카드는 국내 전용, 국내외 겸용으로 발급할 수 있고, 연회비는 2만 원이다. 카드 발급부터 배송 진행, 카드 이용실적, 할인 내역, 결제예정금액, 청구서 등 조회 서비스도 토스뱅크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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