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토스뱅크가 주주사인 하나카드와 손잡고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토스뱅크는 25일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에서 하나카드와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와 하나카드가 지난해부터 준비한 PLCC 신용카드는 기존 신용카드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서비스와 높은 할인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드 고객 모집은 토스뱅크가 담당하고, 발급, 심사, 상담 등 카드 업무는 하나카드가 맡는다.
곧 출시할 카드는 토스뱅크 앱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토스뱅크 특유의 간편하고 직관적인 UX(사용자 경험)를 통해 일반적인 신용카드 신청과 달리 신청 절차도 간소화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 데이터 역량을 두루 갖춘 하나카드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형태의 PLCC 카드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작년 말 기준 토스뱅크 지분 8.99%를 보유한 3대 주주다. PLCC 신용카드는 한 기업의 브랜드만 사용하고 그 기업의 혜택을 특화한 신용카드로, 기업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카드사는 기업의 고객을 카드 고객으로 유치하는 효과가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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