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보다 '깜짝'스럽지 못한 실적..주가 급락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LS그룹 엘에스일렉트릭이 2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으나 주가는 급락세다. 

전력기기 대장주 HD현대일렉트릭이 보여준 것 이상의 깜짝 실적을 기대했으나 그렇지 못했다는 평가다. 

25일 오전 9시29분 현재 엘에스일렉트릭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5$% 떨어진 23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차익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엘에스일렉트릭은 이날 지난 2분기 1조1324억원 매출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96억원, 64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5.7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5% 늘었다. 순이익은 11.5% 줄었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 1조1516억원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57억원, 682억원이었다. 매출은 2% 하회하고, 순이익은 6% 밑돌았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5% 웃도는 호실적이었다. 

그럼에도 높아진 시장 눈높이를 맞추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다. 

지난 23일 발표된 HD현대일렉트릭에 비할 때 그렇다. 

HD현대일렉트릭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7% 늘어난 9169억원, 영업이익은 2100억원으로 257.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1612억원으로 331% 늘었다. 

매출은 예상치를 9.9% 웃돌았고, 영업이익률은 22.9%에 달하면서 예상치를 68.9% 상회했다. 예상치를 아주 여유있게 따돌렸다. 

문자 그대로 '찢었다'는 탄성이 나오면서 주가도 역사상 신고가를 경신했다. 엘에스일렉트릭도 이날 18% 급등했는데 HD현대일렉트릭급의 깜짝 실적이 나왔어야 높아진 눈높이를 맞출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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