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매각...1조 3000억원 규모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효성화학은 특수가스 사업 매각을 위해 스틱인베스트먼트 및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매각 대상은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지분 100%이며, 매각가는 1조3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효성화학은 세부 사항은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며 추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공정 등에서 이물질 세척에 쓰이는 삼불화질소(NF3) 등을 생산한다.연간 생산량 8천t 규모 생산 설비를 갖췄다.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1위 SK스페셜티와 2위 중국 페릭에 이어 3위다.

한편, 효성화학은 폴리프로필렌(PP)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해 베트남법인인 효성비나케미칼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하면서 재무구조가 악화됐다. 올 1분기 말 기준 효성화학의 부채총계는 3조2212억원에 달한다. 부채비율은 3485.8%에 이른다.

1조3000억원에 달하는 특수가스 사업부 매각 대금으로 부채를 갚으면 효성화학의 재무구조는 단번에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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